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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지인을 위한 장례식 위로 말/행동 (+피해야 할 말)

by .Blog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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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잃는 슬픔은 인생의 어려운 과정 입니다.
위로의 말을 해줘 힘이 되고 싶지만 섣불리 말을 했다가 오히려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은 아닌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본인이 겪어본 적 없다면 아끼는 친구,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지인,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슬픔에 잠겨 있을 때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상 당했을 때 위로 하는 행동과 말에 대해서 커뮤니티에 있는 정보들과 개인적인 생각을 녹여 죽음과 관련된 장례식 관련 위로의 말을 건네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장례식 위로문자, 위로의말 중 피해야할 말들 

 

개인적인 경험담은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에 장례식장에 온 친구가

"힘들지? 괜찮아 질꺼야. 다 알아"라는 식의 말을 했었는데요. 

속으로 니가 뭘알아? 라며  여기까지 와서 분위기 파악 못하는 녀석이 미웠습니다. (평소에 말을 좀 가볍게 하는 경향이 있어 미운털이 좀 박혀 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경험없는 녀석이였고 일부러 찾아와주었고 위로의 말을 건네주기 위한 고마운 일이였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런 생각이 나지 않았었습니다. 

 

이처럼

곧 괜찮아질거야.

 

라는 말은 피해야 합니다. 

슬픔에 잠긴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좋은 삶이었다. 
네 잘못이 아니야.
극복할 수 있을거야.
어떻게 돌아가신거야?

 

나쁜 뜻이 아니였더라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들었을때에 무슨생각으로
저런 질문을 하는걸까라며 서운해 질수 있습니다. 

그럼 이어서 친구, 지인, 동료를 위한 장례식에서 위로의 말 그리고 힘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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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지인을 위한 장례식 위로의 말

상을 당하면 예정 없이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처음 겪는일 투성이라 경황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상대방의 집안 사정도 어떤경위로 돌아가셨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말로 위로를 하기도 어렵습니다. 

무슨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솔직하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힘내라'

라고 짧게 한마디 하며 관계에 따라서 안아주거나 손 잡아 주는 것도 좋은 위로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킨십을 할 사이가 아니라면 말없이 눈빛으로 위로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함께 장례식에서 슬픈 와중에 조문객을 받으시느라 지치셨을 어머니 혹은 아버지 혹은 형제 자매의 안부 등을 물어보거나

친구, 지인의 안부를 묻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어머니는 괜찮으셔?'
or
'하루종일 힘들겠다. 밥은 좀 먹었어?'

 

문자에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과 같은 여러가지 말을 할수 있겠지만 정작 당사자 앞에서는 문어체라 선뜻 나오지도 않고 진심이 전달되지도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을 제안해 보았습니다. 

 

친구, 지인이 상을 당했을 때에 힘이 되는 방법

말 없이 자리를 지켜주는 것 또한 힘이 됩니다. 별다른 말을 걸지 않더라도 그 자리에 남아서 함께간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자리를 채워주면 어떠한 말보다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상을 당한 친구가 손님이 없을 때에 찾아와 말을 걸며 한숨 돌리기도 합니다.

관계가 돈독한 사이이고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도와줄수 있는 일이 있는지도 물어보세요. 발인을 할 때에 사람이 부족하여 곤란한 경우가 가족상황에 따라 있습니다.
(저의 경우 친구 6명이 부탁하기전에 자진해서 남아 운구를 도와주었고 그 때 함께해준 고마운 기억은 평생 지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손님이 몰릴 경우 식사를 나르거나 자리를 정리하는 일손이 부족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도와주는 사람을 이미 고용했거나 가족과 친척이 많아 일손이 부족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의 아버지, 어머니 혹은 지인의 가족이 장례를 치루고 있다면 슬프고, 화나고, 또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여러감정이 쏟아져 나와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그곳을 찾아간 사람의 예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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